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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탑승

[항공기 탑승] 인천(ICN)-자카르타(CGK) 대한항공(KE627) 프레스티지석 & 인도네시아 입국 서류

인천(ICN)-자카르타(CGK) 대한항공(KE627) 프레스티지석 후기입니다.(202312)

 

 

ICN-CGK 15:05-20:15(7H10M)

 

 

기재는 B777-300ER인데, 291석이라서 프레스티지 슬리퍼입니다.

 

지방민이라서 김해공항에서 내항기 체크인을 진행할 때, J클래스인데 혹시 1, 2열 배정 가능한지 살짝 물어봤는데, 이미 1, 2열은 꽉차서 안된다고 하시네요^^ (저번엔 J클래스라서 좌석만 일등석을 이용했었는데, 이번엔 상위티어 분들이 많이 탑승하신 것 같았습니다.)

 

 

 

 

좌석은 14B로 지정했습니다.

 

 

 

 

 

모니터 밑 수납공간에 슬리퍼가 있습니다.

 

 

 

 

 

슬리퍼가 두껍고 편해서 기내에서 신었던 것을 가지고 내렸습니다^^ (빈자리에 있는 새거 챙기고 싶었는데, 거의 꽉찬 상태라 못챙겼네요.)

 

 

 

 

 

인천-자카르타 메뉴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웰컴 음료와 스낵을 주는데, 스낵이 바뀌었네요.

 

 

 

 

 

전에는 믹스너트를 줬는데, 프레첼로 바뀌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식전서비스인 새우샐러드를 곁들인 미니 타르트입니다. 타르트지가 넘 맛있었고 새우랑도 잘 어울렸습니다.

 

 

 

 

 

타르트와 함께 음료도 줍니다.

 

 

 

 

 

전채는 토마토와 치즈를 곁들인 구운 가지입니다. 가지가 안보이는데 푸른색 채소 밑에 깔려있습니다.

 

 

 

 

 

양식 또는 중식 주요리를 선택할 때만 주는 밤 크림 수프입니다.

 

 

 

 

 

빵은 감자빵()과 깨빵(아래)을 골랐는데, 미니바게트도 있었습니다.

 

 

 

 

 

전채, 스프, 빵이 동시에 서빙되어서 트레이가 꽉 찼습니다.

 

 

 

 

 

주요리는 비빔밥, 스테이크, 파스타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사전 주문시에만 서비스 되는 핫빈소스의 닭고기볶음 미리 주문해놓았습니다. 광어구이와 닭고기구이는 사전 주문시에만 먹을 수 있는데, 예전에 광어구이를 주문했어서, 이번에는 다른걸로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인천 출발만 기내식 사전주문을 할 수 있고, 해외-인천 구간은 사전주문이 불가능합니다.

 

 

 

 

 

맵찔이라서 출발 직전까지 다른 메뉴로 바꿀까 100번을 고민했는데, 후기용으로 가치가 있을 것 같아서 그대로 놔뒀는데, 결론적으로 많이 맵지 않았고, 그냥 느끼함을 잡을 수 있는 정도의 소스였고, 맵찔이인 저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전주문시에만 먹을 수 있는 메뉴 2가지를 모두 먹어보니 광어구이 보다는 닭고기볶음이 더 나았습니다.

 

 

 

 

 

디저트는 과일 또는 아이스크림 중에서 선택하는게 아니라, 둘 다 줍니다.(메뉴판에도 '또는' 이라는 말이 없는걸 보니, 둘 다 주는게 기본인 것 같고, 7월에 같은 구간을 이용했을 때도 둘 다 주었습니다.)

 

 

 

 

 

차는 캐모마일로 선택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 바닐라맛 한가지만 있어서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착륙 2시간 전에 불을 켜고 음료를 먼저 줍니다.

 

 

 

 

 

간식으로 구운 새우를 곁들인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줍니다.


인도네시아 입국은 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발급 받아도 되지만, 입국 2~14일 전부터 molina.imigrasi.go.id 사이트에서 전자도착비자인 e-VOA를 발급 받아놓으면, 빠르게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VOA는 자카르타 공항과 발리 공항으로 입국할 때만 가능합니다. (가격은 500,000IDR 였지만, 수수료 포함해서 총 519,500IDR 이 결제되었습니다.)

 

2024년부터는 도착비자가 없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202312월에 입국이라 해당되질 않아서 미리 신청했는데, 올해 7월에 신청할 때는 e-VOA 작성할 때 도착날짜를 입력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 신청할 때 날짜 입력하는 부분이 없는 걸로 보아, 곧 폐지되니 그런 것 같습니다.

 

전자세관신고서(EDC)는 입국 72시간 전부터 ecd.beacukai.go.id 사이트에서 입력하고 QR코드를 출력하거나 핸드폰에 저장해서, 수하물 찾고 나올 때 보여주면 됩니다. (세관신고서는 종이로 작성하는게 없어졌기 때문에 모두 해야됩니다. 전자세관신고서를 미리 안 해놓으시면 공항에서 사이트에 접속해서 QR코드를 다운받아야됩니다.)

 

e-VOAEDC 둘 다 해놓았고, 프레스티지석이라 일찍 나왔더니, 입국심사는 1등으로 통과했습니다. 수하물 나오는거 기다리는데 10분 정도 대기했고, 수하물 찾고 나서는 EDC QR코드 보여주고 바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로 입국하시는 분들은 e-VOA(곧 폐지)EDC 둘다 미리 해 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