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탑승] 인천(ICN)-자카르타(CGK) 대한항공(KE627) 프레스티지석

인천(ICN)-자카르타(CGK) 대한항공(KE627) 프레스티지석 후기입니다.(2024년 7월)


15:05-20:05(7H)


기재는 B777-300ER인데, 291석이라서 프레스티지 슬리퍼입니다.

마일리지 발권이라서 일등석 자리 배정은 꿈도 안꾸고, 옆 좌석 비기만을 바라며 애견동반좌석 옆인 15H로 지정했는데 성공했습니다^^ (옆 좌석 분은 잠시 후에 자리를 옮기셨습니다.)

모니터 밑 수납공간에 슬리퍼가 있습니다.

탑승하면 웰컴 음료와 스낵을 줍니다.

이륙후 안전벨트 사인이 꺼지면, 식사가 시작되는데, 식전 서비스로 훈제 연어 타르타르가 나옵니다.

음료와 주류도 같이 서빙됩니다

전채는 모짜렐라 치즈와 이탈리안 토마토입니다.

양식 또는 중식 요리를 시킬때만 나오는 아스파라거스 크림수프입니다.

빵은 호밀빵, 밤빵, 바게트 중에서 호일빵과 밤빵을 골랐습니다.

전채, 수프, 빵이 동시에 나왔습니다.

주요리 묵밥과 불고기, 스테이크, 해산물 요리 3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사전 주문시에만 먹을 수 있는 메뉴인 페스토 소스의 닭고기구이를 대한항공 앱에서 미리 주문했었습니다. (닭고기구이와 광어구이는 사전주문시에만 먹을 수 있습니다.)

닭고기와 함께 감자, 구운 야채가 나옵니다. 페스토  소스만으로 닭고기를 먹기에는 살짝 느끼해서 후추에 찍어 먹었습니다. 닭고기는 다리살이라서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과 과일입니다.

커피 또는 차와 함께 나왔습니다.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 바닐라 맛만 있습니다.

착륙 2시간 전에 불을 켜고 음료서비스를 해줍니다.

간식으로 쇠고기 샌드위치가 나옵니다.

쇠고기 위에 치즈가 앏게 덥혀있어서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메뉴판에 간식으로 오븐에서 구운 신선한 쿠키가 있길래 따로 요구하니 갖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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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입국은 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발급 받아도 되지만, 입국 2일~14일 전부터 molina.imigrasi.go.id 사이트에서 전자도착비자인 e-VOA를 발급 받아놓으면, 빠르게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VOA는 자카르타 공항과 발리 공항으로 입국할 때만 가능합니다. (가격은 500,000IDR 였지만, 수수료 포함해서 총 519,500IDR 이 결제됩니다.)

하지만 저는 사이트 오류로 인해서, 신청하려니 자꾸 유효한 비자가 있다고 떠서, 그냥 현장에서 도착비자를 현금 500,000 IDR 내고 샀습니다. (후기를 보니 이 사이트가 자주 이런 오류가 난다고 하네요.)

● 전자도착비자(e-VOA)를 받으신 분들은 자동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어서 빠르게 입국하실 수 있습니다. 도착비자를 받아도 자동입국심사 기계를 이용할 수 있다는 후기를 봤기에, 기계에 갔는데, 안되서 헤매고 있자, 직원이 이거는 스탬프 찍는데 가야 된다고 안내해줬습니다. (아마도 전산처리 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려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 전자세관신고서(EDC)는 입국 72시간 전부터 ecd.beacukai.go.id 사이트에서 입력하고 QR코드를 출력하거나 핸드폰에 저장해서, 수하물 찾고 나올 때 보여주면 됩니다. (세관신고서는 종이로 작성하는게 없어졌기 때문에 모두 해야됩니다. 전자세관신고서를 미리 안 해놓으시면 공항에서 사이트에 접속해서 QR코드를 다운받아야됩니다.)

 

6개월 전에 왔을때는, e-VOA와 EDC 둘 다 해놓았고, 프레스티지석이라 일찍 나왔더니, 입국심사는 1등으로 통과했고, 수하물 나오는거 기다리는데 10분 정도 대기했고, 수하물 찾고 나서는 EDC QR코드 보여주고 바로 나올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도착비자 구입하고, 줄서서 기다리며 대면 입국심사 받았더니,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 이미 제 짐이 계속 돌고 있었습니다 ㅜ.ㅜ

꼭 e-VOA 신청해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