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터미널 3 내부에 있는 디지털 에어포트 호텔 터미널 3(Digital Airport Hotel Terminal 3) 후기입니다.
대한항공으로 자카르타 공항 터미널 3에 저녁 9시쯤 도착을 했고, 다음날 오전 같은 터미널에서 가루다항공을 이용할 예정이어서 공항 내에 위치한 캡슐 호텔을 이용했습니다.
가는 방법은 수하물을 찾은 뒤에, 국내선 쪽으로 이동합니다. (공항이 3층짜리 건물인데 여기는 1층입니다.) 국내선 쪽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합니다. 여기는 각종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가 A부터 F까지 있는데, 맨 끝에 있는 F카운터 쪽으로 가서 거기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탑승해 한층 내려오면 캡슐호텔이 보입니다. (A-D는 인터네셔널, E,F는 도메스틱 체크인 카운터 입니다.)
2층 구조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1층에서 3층으로 간 다음 건물 끝까지 걸어가서 2층으로 내려가야되서 찾는데 힘들었습니다.
캡슐호텔 모습입니다.
카드키를 맨 아래에 있는 검은색 부분에 갖다 대면 문이 열립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왼쪽에 있는 TV는 오른쪽에 있는 헤드셋으로 시청할 수 있고, 오른쪽에는 물 한병, USB충전잭 2개, 220V전원, 조명밝기 조정, 환기팬 조정 등등이 있는데 카드키를 꽂아야 모든 것들이 작동됩니다.
캐리어를 넣을 수 있는 개인 사물함입니다.
역시 카드키를 갖다 대면 열리는데, 기본적으로 큰수건 1개, 칫솔치약세트, 슬리퍼가 들어 있습니다. 슬리퍼는 1회용이 아닌 것 같아 보여서, 그냥 가지고 온 슬리퍼를 신고 생활했습니다.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은 캡슐호텔 입구 반대편에 있는 문을 열고 5m정도 나가면 있는데, 공항 이용객들이 지나 다니는 곳이어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샤워실은 총 5개가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4개이지만 왼쪽에 하나가 더 있습니다.
샤워실 안에는 핸드페이퍼, 핸드드라이기, 거품비누, 무슬림식 비데 변기, 휴지통이 있습니다.
샤워기는 고정식이고 수압은 씻기에 불편함이 없는 정도였습니다.
캡슐호텔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편하게 씻을 수 있었고, 잠자리도 편해서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메리트는 공항 내에 위치해 있어서 다음날 국내선을 이용할 때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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