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라자암팟 여행] Amoryg Resort Raja Ampat

crystal diver 2024. 2. 3. 12:56

인도네시아 라자암팟에 있는, Amoryg Resort Raja Ampat(아모리 리조트) 후기입니다.

 

 

 

 

 

라자암팟 가는 방법 : https://intothebluecrystal.tistory.com/93

 

 

 

 

Amoryg ResortMansuar섬 끝에 있습니다.

 

 

 

 

 

Kri섬에 있는 Yenkoranu 홈스테이 주인과 Amoryg Resort 주인이 친척이라는 후기를 본 적이 있었는데, 와이사이 항구에서 아모리 리조트로 갈 때, 같이 탄 승객 한명이 Yenkoranu에 내렸다가 다시 이동했었고, Yenkoranu 근처에서 다이빙 할때도 수면 휴식 시간에 Yenkoranu 식당에서 쉬었었는데, 많은 것을 공유하는 것 같습니다.(아래 사진은 Yenkoranu 선착장입니다.)

 

 

 

 

 

리셉션겸 식당입니다. 와이파이는 여기서만 잘 되기 때문에 쉴 때도 다들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가 들어오는 시간에만 와이파이가 됩니다.

 

 

 

 

 

룸은 바다를 향해 있는 방이 8개이고

 

 

 

 

 

바다와 90도를 이루는 방이 10개입니다.(18개의 룸이 있습니다.)

 

 

 

 

 

라자암팟에는 홈스테이가 많은데, 가격이 저렴한 대신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고 들어서, 리조트를 예약했는데, 전기 사용시간 제한 등 미리 리조트 정보를 알고 가긴 했지만, 예상보다 룸 컨디션이 더 열악했습니다.

 

 

 

 

 

방에는 더블침대가 있고, 모기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침대 맞은편에는 긴 소파가 있고, 소파 옆에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보온 주전자로 식당에 있는 정수기 물을 받아오면 됩니다.

 

 

 

 

 

화장실 앞에는 옷장, 정리대가 있고,

 

 

 

 

 

어메니티는 칫솔, 치약, 비누, 샴푸가 있는데, 체크아웃할 때까지 룸 청소를 안해주기 때문에, 어메니티 리필이 안됩니다.

 

 

 

 

 

슬리퍼가 편해서 머무는 동안 실내용으로 아주 잘 썼습니다.

 

 

 

 

 

화장실은 깔끔하긴 한데, 손 씻는 세면대가 없어서 넘 불편했습니다. 샤워기가 아닌 수도꼭지 형태를 틀면, 물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다리에 물이 다 튀는 높이라서, 손을 씻을 때는 샤워기를 바닥에 늘어뜨려서 씻곤 했습니다.

 

예전에 푸켓에서 한달 살기를 할 때, 세면대가 없는 화장실을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그때는 근처 시장에 가서 양동이 같은 것을 하나 사서 물을 받아서 손 씻었는데, 여기는 리조트에 갇혀 있는 처지이고, 리조트 안에 기념품샵 같은 것도 없어서 대안이 없었습니다.

 

 

 

 

 

한번 체크인 하면, 체크아웃할 때까지 메이크업룸을 안해주기 때문에, 수건도 매일 테라스 빨랫줄에 걸어서 햇빛에 말리고, 샤워하고 나면 화장실 바닥 청소도 스스로 했습니다.

 

 

 

 

 

또 전기가 6:00 p.m. ~ 7:00 a.m. 에만 들어와서, 방에 에어컨 및 각종 전구, 전기 콘센트도 그 시간에만 작동됩니다. 꼭 충전해야 하는 전기기구가 있으면, 식당에 24시간 전기가 들어오는 콘센트(아래 사진)이 있어서 충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낮에 에어컨이 안나오니 창문 뿐 아니라 방문도 다 열어서 생활했습니다.

 

 

 

 

 

그래서 다들 저녁 6시만 기다렸다가, 전기가 들어오면, 방에 에어컨을 켜놓고, 식당쪽으로 갑니다. 와이파이도 전기 들어오는 시간에만 식당 근처에서 터져서, 그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심지어 와이파이가 될 때도, 신호가 오락가락 했습니다.

 

 

 

 

 

데이터 로밍을 신청하고 갔었는데, 공항이나 시내에서는 잘 되었는데, 섬에 들어오니 전화는 되지만 데이터 로밍은 안되는 현지 통신사만 잡혀서, 12G나 신청한 걸 후회했습니다. 공항에서 심카드를 사서 오신 분들도 마찬가지로 데이터가 안되었습니다.

 

 

 

 

 

리조트가 고립된 곳에 있어서, 아침, 점심, 저녁 식사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아침은 7~8시에 식빵, 우유, 오트밀, 시리얼, 잼 등이 나오는데, 매일 똑같고 토스트기는 없습니다.

 

 

 

 

 

점심은 12~1, 저녁은 7~8시에 나오고, 스팀라이스, 채소, 고기, 튀김, 과일 등이 나오는데, 메뉴 갯수는 4~5였지만,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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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4시간 내내 커피, 프림, 설탕, , 비스킷, 뜨거운 물, 정수기 물이 비치되어 있어서, 중간에 출출하면 커피와 비스킷을 먹으면 됩니다.

 

 

 

 

 

홈스테이에 머무는 후기를 보니 여기는 그나마 리조트라서 룸 컨디션이 괜찮은 편인 것 같고, 무엇보다도 리조트 앞 수중환경이 넘 좋았습니다. 만타 가오리, 듀공 등이 지나가는 길에 리조트가 위치해 있어서, 운이 좋으면 숙소 바로 앞 스노클링 만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제가 본 건 아니고, 머무는 동안 다른 손님이 봤습니다.)

 

 

 

 

 

아모리 리조트 가격표입니다.(Amoryg Resort Price List)

 

 

 

 

 

다음번에도 또 오고 싶은 리조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