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티오만섬 여행] 버자야 티오만 리조트(Berjaya Tioman Resort)
버자야 티오만 리조트(Berjaya Tioman Resort) 후기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티오만섬 들어가기: https://intothebluecrystal.tistory.com/37
가장 저렴한 스탠다드룸을 예약했습니다.
테라스가 있는데, 음식물을 밖에 놔두면 원숭이가 가져갑니다.
침대시트는 환경보호 때문에 2일에 한번씩 갈아준다고 적혀있는데, 실제론 7박을 하는 동안 한번도 안바꿔줬습니다. (시트에 있던 얼룩의 위치가 일주일간 그대로길래 알게되었습니다.)
화장실과 화장대.
미니바, 캐리어 놓는곳, 옷장이 있는 공간입니다.
물은 매일 두병씩 줍니다.
냉장고는 비워져있습니다.
옷장안에 안전금고가 있습니다.
화장실입니다.
샤워부스에는 해바라기와 일반샤워기 두개가 있는데, 수압은 둘 다 좀 약했습니다.
어메니티는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비누, 바디로션, 면봉, 화장솜이 있습니다.
수영장은 9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는데, 비치타올은 룸넘버를 적고 빌려가면 됩니다.
수영장은 크게 보면 하나인데, 네가지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닥에서 거품나오는 목욕탕 같은곳이 있고,
일반적인 수영장이 있습니다.
일반 수영장은 수심이 1m인 곳과 더 깊은 곳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면 있는 작은 수영장.
미끄럼틀 뒤쪽에 앝은 수심의 수영장이 있습니다.
해변에는 썬베드와 그늘막이 있습니다.
숙소앞 비치 스노클링만으로도 거북이, 가오리, 아너모네피쉬(니모) 등 다양한 열대물고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리조트정문을 나가서 Tekek Jetty가 있는 마을까지 걸어가보았습니다.
리조트 정문 바로 앞에 트랜스포트 카운터가 있어서, 다른 마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스쿠터를 대여해서 다녀도 됩니다.
걸어서 Tekek Jetty까지 갔는데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가는 길에 원숭이가 많았습니다.
Tekek Jetty입니다.
Tekek Jetty에서 좀 더 걸어가니 예전에 사용했던 공항이 있습니다.
지금은 폐쇄된 활주로.
리조트 내에 골프장도 있는데 골프치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습니다.
버자야 티오만 리조트는 전반적으로 시설이 오래된 느낌인데, 가격대비 만족스러웠습니다.
리조트 시설은 크게 신경 안쓰고 수중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비치 스노클링만으로도 많은걸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