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탑승

[항공기 탑승] 인천(ICN)-자카르타(CGK) 대한항공(KE627) 프레스티지석 & 인도네시아 입국 서류

crystal diver 2023. 7. 16. 17:09

인천(ICN)-자카르타(CGK) 대한항공(KE627) 프레스티지석 후기입니다. (20237)

 

ICN-CGK 15:05-20:05(7H)

 

기재는 B777-300ER인데, 277석이라서 프레스티지 스위트입니다. 좌석은 09B로 지정했었습니다.

 

 

 

 

 

그런데 김해공항에서 체크인을 진행할 때, 좌석만 일등석으로 업그레이드 된다고 하셔서 02D로 배정받았습니다.(J클래스라서 업그레이드 대상자로 뜬 것 같습니다.)

 

 

 

 

 

좌석만 일등석이긴 하지만, 프레스티지석보다 배게가 큽니다.

 

 

 

 

 

팔걸이 선반에 페트병 물과 헤드셋이 있는데 이건 프레스티지석과 같습니다.

 

 

 

 

 

수납공간에 슬리퍼가 있는데, 이것도 프레스티지석에 제공되는 것 보다 살짝 두꺼운 느낌입니다.

 

 

 

 

 

인천-자카르타 메뉴입니다.

 

 

 

 

 

커피도 따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웰컴 음료와 스낵을 주는데, , 샴페인, 오렌지쥬스만 기본 트레이에 올려져 있길래, 구아바 쥬스로 요청하니, 따로 한잔만 가져다 주셨습니다.

 

 

 

 

 

식전서비스인 훈제 연어 타르타르입니다. 훈제연어와 함께 주는 음료도 기본 트레이엔 오렌지, 사과쥬스 밖에 없어서 구아바쥬스를 요청하니 가져다주셨습니다. 구아바쥬스는 꽁꽁 숨겨뒀다가 요청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져다주는 느낌입니다^^

 

 

 

 

 

연어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긴 과자로 연어를 떠서 먹으니 조화롭고 맛있었습니다.

 

 

 

 

 

전채는 모짜렐라 치즈와 이탈리안 토마토입니다.

 

 

 

 

 

양식 또는 중식 주요리를 선택할 때만 주는 아스파라거스 크림수프입니다.

 

 

 

 

 

빵은 감자호밀빵()과 밤빵()을 골랐는데, 바게트도 있었습니다.

 

 

 

 

 

전채, 스프, 빵이 동시에 서빙되어서 트레이가 꽉 찼습니다.

 

 

 

 

 

주요리는 묵밥, 스테이크, 해산물 요리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사전 주문시에만 서비스 되는 바질 토마토 소스의 광어구이를 미리 주문해놓았습니다.(광어구이와 닭고기구이는 사전 주문시에만 먹을 수 있는데, 인천 출발만 사전주문을 할 수 있고, 해외-인천 구간은 사전주문이 불가능합니다.)

 

 

 

 

 

광어구이 위에 있는 초록색은 대파와 아스파라거스입니다.

 

 

 

 

 

광어살이 부드러웠고, 같이 나오는 얇은 스파게티면을 소스에 버무려서 함께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는 과일 또는 아이스크림 중에서 선택하는게 아니라, 둘 다 줍니다.(메뉴판에도 '또는' 이라는 말이 없는걸 보니, 둘 다 주는게 기본인 것 같습니다.)

 

 

 

 

 

차는 캐모마일로 선택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 바닐라맛 한가지만 있습니다.

 

 

 

 

 

착륙 2시간 전에 불을 켜고 음료를 먼저 줍니다.(이번에도 기본 트레이엔 오렌지와 사과쥬스만 있었습니다.)

 

 

 

 

 

간식으로 쇠고기 샌드위치를 줍니다.

 

 

 

 

 

메뉴판에 간식으로 쿠키가 있었던게 기억나서 요청하니, 종류별로 하나씩 따뜻하게 데워서 가져다 주셨습니다.

 

인천-자카르타가 동남아 구간 중에서 최장거리라서 그런지, 다른 동남아 구간보다 기내식이 알차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 입국은 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발급 받아도 되지만, 입국 2~14일 전부터 molina.imigrasi.go.id 사이트에서 전자도착비자인 e-VOA를 발급 받아놓으면, 빠르게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e-VOA는 자카르타 공항과 발리 공항으로 입국할 때만 가능합니다. (가격은 500,000IDR 였지만, 수수료 포함해서 총 519,500IDR 이 결제되었습니다.)

 

전자세관신고서(EDC)는 입국 72시간 전부터 ecd.beacukai.go.id 사이트에서 입력하고 QR코드를 출력하거나 핸드폰에 저장해서, 수하물 찾고 나올 때 보여주면 됩니다. (세관신고서는 종이로 작성하는게 없어졌기 때문에 모두 해야됩니다. 전자세관신고서를 미리 안 해놓으시면 공항에서 사이트에 접속해서 QR코드를 다운받아야됩니다.)

 

저는 e-VOAEDC 둘 다 해놓았고, 프레스티지석이라 일찍 나왔더니, 입국심사는 1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통과했습니다. 수하물 나오는거 기다리는데 10분 정도 대기했고, 수하물 찾고 나서는 EDC QR코드 보여주고 바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로 입국하시는 분들은 e-VOAEDC 둘다 미리 해 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