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코모도 여행] 코모도 리브어보드 - 바투 볼롱(Batu Bolong)

crystal diver 2023. 6. 26. 09:22

코모도 국립 공원(Komodo National Park)은 인도네시아 숨바와섬(Sumbawa)과 플로레스섬(Flores)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코모도를 두 번 방문했는데, 첫번째는 바투 볼롱(Batu Bolong)이라는 리브어보드를 이용했습니다.

 

 

 

 

 

바투 볼롱(Batu Bolong)은 코모도 다이브 사이트 이름이기도 합니다.

 

 

 

 

 

바투 볼롱 리브어보드 1층은 다이빙공간입니다.

 

 

 

 

 

컴프레셔

 

 

 

 

 

2층 앞 부분은 휴식공간으로 썬베드, 쇼파, 의자 등이 있습니다.

 

 

 

 

 

2층 뒷 부분은 침대 4개와 뒷쪽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침대는 더블 2, 싱글 2개로, 바투 볼롱은 4-6인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배입니다.

 

 

 

 

 

침대가 야외에 있어서 밤에 잘 때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지하1층에 2인짜리 캐빈이 2실 있긴한데, 좁고 답답해서 아무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2층의 휴식공간과 자는공간 사이에는 선장실이 있습니다.

 

 

 

 

 

1층에는 주방이 있고, 식사를 하는 살롱이 있습니다.

 

 

 

 

 

다이빙을 끝내고 나오면 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리브어보드 일정 마지막 밤에는 이렇게 무인도에서 바베큐파티를 해줍니다.

 

 

 

 

 

다이빙은 34일 일정으로 총 11번을 했습니다.

 

 

 

 

 

배에서 바로 입수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이용해서 고무보트에 탑승하는데, 장비는 크루들이 다 옮겨주었습니다.

 

 

 

 

 

다이빙이 끝나면 역시 고무보트로 데리러옵니다.

 

 

 

 

 

트리거피쉬, 뱃피쉬

 

 

 

 

 

랍스터, 복어, 갑오징어

 

 

 

 

 

거북이

 

 

 

 

 

곰치, 이글레이

 

 

 

 

 

상어

 

 

 

 

 

이렇게 바닥에 붙어서 거리를 두고, 절벽쪽의 상어를 관찰했는데

 

 

 

 

 

몇 마리는 우리 근처로 왔다가 다시 돌아가기도 해서 근접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돌 밑에 숨어있는 아기상어

 

 

 

 

 

다이빙을 끝내고 물 위로 올라오면, 이런 광경이 펼쳐져 있어서 보트를 기다리는 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34일의 일정 중, 4일째인 마지막날은 다이빙을 하지 않고, 코모도 드래곤을 보러 갔습니다.

 

 

 

 

 

Y자 형태의 나무막대를 들고 있는 사람이 가이드인데, 혹시나 코모도 드래곤이 공격하는 위급한 상황이 오면, 막대기로 제압하기 위해서 들고 다닙니다.

 

 

 

 

 

코스는 short trek, medium trek, long trek 3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날씨가 더워 short treck을 선택했으면 하는 눈치를 줘서 그렇게 했는데 만족했습니다.

 

 

 

 

 

코모도 드래곤은 먹을게 있는 식당 주변에만 있었고, 트렉을 따라 산책하는 길에는 한 마리도 보지 못했습니다.

 

 

 

 

 

움직임도 너무 느려 무섭다는 생각이 안들 정도였습니다.

 

 

 

 

 

식당주변을 벗어나 산책길을 걷는 동안에는 코모도 드래곤을 보지 못했고, 드래곤이 잡아 먹은 동물의 뼈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힘들긴 했지만, 산책로 풍경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