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쁘렌띠안섬 여행] 옴박 다이브 리조트(Ombak Dive Resort)
말레이시아 쁘렌띠안섬(Perhentian Island) 옴박 다이브 리조트(Ombak Dive Resort) 후기입니다.
쁘렌띠안섬은 큰섬(perhentian besar)과 작은섬 (perhentian kecil)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작은섬에 위치한 옴박 다이브 리조트에서 4박을 했습니다.
너무 늦게 숙소를 알아봐서 선택할 수 있는 리조트가 별로 없었고, 남아 있는 숙소 중에서 다이브 리조트는 여기밖에 없었습니다. 코타바루 공항(KBR)에서 택시를 타고 한시간 정도 달려 쿠알라베슷 항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택시기사님이 배 티켓 사는 곳에 내려주셨습니다.
쿠알라베슷 항구 입구입니다.
10명정도 인원이 모이니 보트에 탑승하러 갑니다.
배에 탑승한 사람들이 모두 다른 목적지를 말해서 혹시나 제일 늦게 내릴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가 갈 곳인 작은섬(Perhentian Kecil)의 코랄베이(Coral Bay)에 먼저 도착을 했습니다. (30분 소요)
코랄베이에 위치한 선착장에 내려줍니다.
배에서 내려서 목적지인 옴박 다이브 리조트로 갔습니다.
짐이 무거웠는데, 다행히 옴박 다이브 리조트는 선착장에서 제일 가까웠습니다. 선착장이 끝나는 지점부턴 바닥이 모래라서 캐리어는 끌 수가 없고 들어야합니다.
체크인 시간이 3시인데 11시쯤 도착을 해서 숙소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청소가 끝났는지 1시에 체크인을 해주셨고, 짐을 풀고 바로 다이빙을 예약하러 숙소 내에 있는 다이브센터로 갔습니다.
1 fun dive = 75링깃 (6회 이상할 때) 이고 1회만 할 경우 85링깃이었습니다. 그리고 포인트에 따라 추가요금이 붙는 다이빙사이트가 몇개 있는데, 아래 사진에서 22번 포인트인 Sugar wreck과 9번 포인트인 T3는 90링깃입니다.
체크인한 다음 날부터 3일동안 총 6회의 다이빙을 했는데, 펀다이빙 시간은 8시, 1시, 3시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8시는 일찍 일어나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1시, 3시로 3일내내 예약하려니 다이빙 강사님이 8시에 좋은 포인트(먼 곳)를 간다고 하여, 내일만 1시, 3시 다이빙을 하고, 그 다음날 부턴 8시, 1시 다이빙을 하기로 했습니다.
조식은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뷔페식으로 제공되고 간단하게 빵(토스트,호밀,바게트), 커피&티, 쥬스&우유, 오믈렛, 조각케잌&달달한빵, 시리얼, 과일(4일동안 수박만 있었음), 팬케잌, 와플, 소세지, 햄, baked bean, 수프 등이 있었습니다. 8시 다이빙을 하는 날은 다이빙 끝나고 돌아오면 10시 20분쯤 되어서 조식당을 이용하기가 애매했습니다. 7시 30분 오픈할때 가서 간단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숙소 내부는 좁아서 사진을 찍기 힘들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방이 훨씬 좁고, 화장실도 샤워기를 틀면 그 물이 변기로 향할 정도로 공간이 협소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옴박 다이브 리조트 배입니다.
전반적으로 옴박 다이브 리조트에서 시간은 만족스러웠고, 좋았던 점은 리조트 옆길이 롱비치로 가는 지름길이라 10분정도 걸어가면 작은섬의 번화가인 롱비치로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