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르당섬 여행] 더 타라스 비치 앤 스파 리조트(The Taaras Beach & Spa Resort)
말레이시아 르당섬(Redang Island)에 있는 더 타라스 비치 앤 스파 리조트(The Taaras Beach & Spa Resort) 후기입니다.
르당섬에 있는 숙소 중에선 가장 비싸고 시설이 좋은 리조트입니다. 더 타라스 리조트는 르당섬의 가장 북쪽에 있는 해변을 끼고 있습니다. 이 비치는 더 타라스 리조트 전용비치라서 외부인은 이용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예전엔 이름이 버자야 리조트(Berjaya resort) 였는데, 아직까진 버자야 리조트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더 타라스 리조트로 가기 위해서는 리조트 전용비치가 있는 선착장이 아니라, 반대편에 있는 Kampung Jetty로 가야됩니다.
여기서 리조트 밴을 타고 5분정도 가면 더 타라스 리조트 입구에 도착합니다.
객실은 두번째로 저렴한 가든 스위트룸 입니다.
거실에는 쇼파, 티비, 책상, 냉장고, 전기포트, 에어컨 등이 있습니다.
방에도 티비와 에어컨이 있습니다.
화장실엔 세면대가 2개라서 편리합니다.
조식당 바로 앞에 수영장이 있습니다.
유아풀도 따로 있는데, 메인수영장도 수심이 얕은 곳이 있어서 여기는 거의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더 타라스 리조트 비치 모습입니다.
썬베드를 이용하려면, 9시쯤엔 좋은 자리가 다 나가기 때문에 일찍 잡으셔야 됩니다.
비치타올은 룸넘버와 이름을 적고 빌려갈 수 있습니다.
수영장과 비치 사이에 bayu beach bar 가 있는데, 여기서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계산은 전부 룸넘버와 이름을 적고 싸인을 하면 체크아웃 시에 정산됩니다.
스노클링 포인트는 바다른 바라보고 왼쪽 편에 있습니다.(아래 사진에서 빨간색 원 부분) 조금만 수영해서 깊은 곳으로 가면 블랙팁 샤크, 트리거피쉬, 각종 열대어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식당은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사진을 찍기 위해 7시 오픈하는 시간에 딱 맞춰 가니 몇가지 음식은 준비되지 않았었습니다.
르당섬에 있는 숙소는 대부분 오래되어서 가격대비 시설이 낙후한 곳이 많은데, 더 타라스 리조트는 2012년에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리조트에 비해 중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적어서, 조용히 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