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탑승] 방콕(BKK)-인천(ICN) 대한항공(KE658) 프레스티지석
방콕(BKK)-인천(ICN) 대한항공(KE658) 프레스티지석 후기입니다.
인천(ICN)-방콕(BKK) 대한항공(KE672) 프레스티지석 후기: https://intothebluecrystal.tistory.com/28
방콕(BKK)-인천(ICN) 구간 대한항공이 총 3편이 있었는데,
9:40-17:20(5H40M) KE660 B777-300
21:05-4:20(5H15M) KE658 A380-800
23:55-7:20(5H25M) KE652 B777-300
이었습니다. 모두 프레스티지 슬리퍼라서 시간대 좋은 걸로 선택하다보니, KE658로 결정했습니다.
참고로 23:55에 출발하는 KE652는 착륙전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21:05에 출발하는 KE658은 이륙후 저녁식사가 코스로 제공되기 때문에, 이왕이면 코스로 저녁식사가 나오는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기재는 A380-800이라서 프레스티지 슬리퍼 입니다.
자리는 23G입니다. 좌석에는 배게, 담요가 있고, 수납공간에 헤드셋이 있습니다.
모니터 밑에 슬리퍼가 있습니다.
A380은 7~10열인 앞 구역이 좋은데 이미 다 차서, 차라리 옆좌석이 빈 좌석이기를 바라며, 맨 뒷 구역의 애견동반 좌석 옆인 23G를 선택했지만, 만석이라 누군가 앉았습니다.
웰컴 음료인 구아바 쥬스와 스낵. 구아바 쥬스, 오렌지 쥬스, 사과 쥬스, 샴페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녁식사는 비빔밥, 스테이크, 대구 요리, 이렇게 3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륙하면 식전서비스로 훈제연어롤이 나옵니다.
원래는 훈제연어롤과 함께 음료가 나와야 하는데, A380 맨 뒤에 있으니 서빙속도가 느려서, 다 먹고 나서야 음료를 받았습니다.
전채는 아티초크를 곁들인 새우 샐러드입니다. 아티초크는 첨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토마토 바질 수프입니다.
빵은 마늘빵, 곡물빵, 참깨빵 중에 곡물빵, 참깨빵을 골랐습니다.
스프와 빵은 양식 또는 중식 주요리를 선택한 사람에게만 줍니다. 빵이 오면 수프를 같이 먹으려고 기다렸는데, 하도 안와서 승무원께 물어보니 깜빡하셨다며 빵을 가져다 주셨는데, 이미 스프가 다 식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빵도 따뜻한 상태가 아니라 차가워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주요리인 굴 소스의 대구 요리 입니다.
디저트는 과일 또는 아이스크림 중에서 아이스크림을 선택했고, 커피, 핫초코, 홍차, 녹차, 홍삼차, 페퍼민트차, 카모마일차 중에서 페퍼민트차를 선택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차는 동시에 주셨습니다.
바닐라맛, 초코맛 두가지가 있었는데 초코맛을 골랐습니다.
역시 A380은 프레스티지석 승객이 많아서 음식 서빙 속도가 느렸습니다. 그래도 아침 9:40에 출발하는 KE660은 시간이 별로이고, 23:55에 출발하는 KE652는 식사가 코스가 아니라서, A380이긴 해도 21:05에 출발하는 KE658이 좋은 것 같습니다.